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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007's life

석굴암...

돌로된 거대한 불상으로 미간에 박힌 보석이 아침에 해가 뜨면 반사되어 반짝거리기로 유명한 석굴암...
예나 지금이나 변한것은 불상앞 유리벽 앞에서 사진 못찍게 지키는 아줌마 뿐이었다...
솔직히 산꼭대기까지 차로 올라가 주차료를 내고, 입장권을 끊어 다시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보고온 석굴암은...나중에 내 자식이 "아빠 석굴암 가고 싶어!!!" 라고 말한다면
"석굴암은 전설속에 내려오는 것으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뻥치고 싶은 곳이 되었다...
두번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게 된 그런 장소... 무언가 업그레이드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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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굴 안의 불상은 찍지도 못하니...(솔직히 찍으면 찍겠더라...)굴 앞 마당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관을 보며 셔터를 눌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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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의 등불이 퍼런 하늘과 어우러져 이리져리 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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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갔을당시 우릴 반겨주는 것은 예쁜 경상도 아가씨도 아니요...먹음직스러운 음식도 아니요...바로 폭염이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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