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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회사 창 밖엔 떡하니 한그루의 감나무가 있다...
늦가을... 감이 홍시로 변하면서 감이 많이 떨어질때는 우리 회사 이대표님의 차가
감에 의해 태러를 당하곤 했다...자리가 감나무 바로 밑이라...
떨어질 감은 모두 떨어지고, 까치밥으로 쓰일 감도 모두 쓰이고...
그래도 꽤 많은 갯수의 감이 아직도 저렇게 달려있다...
용대표님은 저 감을 볼때마다 나에게 따오라고 하시지만...너무 높다...
이젠 가을도 모두 지나고 겨울...그 것도 눈도 오구 찬 바람이 부는 완전 겨울인데...
저 감들은 여전히 저렇게 달린채로 겨울을 나고 있다...
한개의 감만 있었다면 무척이나 외롭고 쓸쓸해 보였을텐데...
여러개의 감이 함께 달려 있으니 외롭고 쓸쓸해 보이긴 커녕...더욱 맛있어 보이는건 왤까?ㅎ
아마도 제대로 얼린 무공해 홍시가 아닐까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센 눈발과 살을 애는듯한 추위속에 맛난 얼린 홍시로 태어나고 있는 감들~~~




30D EF-S 17-55 F2.8 IS